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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6년 창원 도시재생 선도지역 평가 결과 발표
도시재생사업 관리방안 최우수, 행정협업‧민관협력‧상권 활성화 등 6개 항목 우수
기사입력 2017-04-14 16: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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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지난 4월 10일, 전국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2016년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는 ‘도시재생사업 관리방안 마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행정지원‧협업체계 구축’, ‘전문가 활용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신규 고용 확대’, ‘상권‧중심가로‧관광 등 활성화’, ‘평가 및 모니터링 실적’, ‘홍보 실적’ 등 6개 항목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

 

▲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사진=창원시청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전국 13개 지역으로 2014년에 지정되어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창원시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2011년부터 추진된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사업 이후 연속 추진되었으며, ‘도시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국토부 사업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등 관련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을 받은 ‘사업 관리방안 부문’은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대한 정책적 적극성을 나타내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재단법인 추진과 도시재생 재원 마련을 위한 공영주차장 관리 위탁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다른 선도지역에서 벤치마킹이 가능한 모범사례를 남겼다는 것이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평가에서 ‘예산 집행 실적’ 및 ‘생활 인프라 개선’의 2개 부문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사업 내용을 충실한 수행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이 당초 계획보다 길어지면서 나타난 점을 감안할 때, 합의를 통해서 추진되는 올해의 사업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시장은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것은 행정과 지역주민이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한 거버넌스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며, 현재 창원시 전 지역에서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이 추진 중이다.”라며,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설립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2016년 평가를 통해서 2017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8개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 내에 더 많은 대상지를 찾아내 창원시민에게 도시재생이라는 향기를 불어넣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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