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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 중심의 꿀벌질병 방역관리 방안 교육
기사입력 2017-04-17 14: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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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7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양·창녕 소재 꿀벌 사양농가 및 관계 공무원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질병 방역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밀양·창녕에서 ‘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밀양 12농가, 창녕 2농가로 총 14농가에서 발생됨에 따라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윤상 연구관을 초빙하여 ‘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 중심으로 ‘꿀벌질병 방역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농촌진흥청 최용수 박사의 건강한 꿀벌 육성을 위한 사양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했다.

 

도는 교육 효과와 시·군 및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내 전 시·군 꿀벌 사양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꿀벌질병 방역관리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AI 발생에서도 보듯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질병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을 비롯한 꿀벌 질병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 방제를 위해 긴급 방역비 2억1,200만원을 투입하여, 감염농가 및 의심농가 봉군에 대한 예방적 소비 소각, 주변 토양 소독, 트랩 설치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으며, ‘외래해충 작은벌집딱정벌레 종합관리’를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효율적인 방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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