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해군해난구조 수중 수색구조 합동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7-05-24 17: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본문
0
창원해경서는 24일 오전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침몰선 훈련장에서 창원해경구조대와 해군해난구조대가 수중 수색․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창원해경 구조대 11명과 해군 해난구조대 11명이 참가한 합동훈련은 실제 선박이 침몰했을 경우를 가상해 진행됐으며 해경-해군 구조대원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각종 해양사고(침몰, 전복 등)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
이날 훈련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3번째 실시한 합동훈련으로 해경-해군구조대가 짝을 이룬 잠수팀이 1차(침몰선 위치를 찾아 진입로 확보), 2차(침몰선 내 인명구조), 3차(추가 정밀수색)에 걸쳐 차례로 잠수해 실제 사고의 경우와 같이 임무를 수행했다.
|
전국 최초로 해경과 해군구조대가 합동으로 실시한 수중 수색훈련인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합동훈련을 매월 정례화하여 상호 훈련 노하우를 전수·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해경 김중식 구조대장은“해경-해군 합동훈련을 통해 팀워크 향상은 물론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