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7-05-29 10: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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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하여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알리고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실천 유도를 위해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와 경남금연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흡연이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31일 창원시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폐암, 간암, 후두암 등 모든 암 및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침을 알림으로써 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창원시청 사거리 (구)한서재활병원(창원시 성산구) 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금연홍보관 운영, 혈압, 혈당, 일산화탄소, 폐 나이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 운영, 금연인지율조사, 금연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매직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정우상가 주변에서는 금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홍민희 복지보건국장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도민들이 금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담배 연기 없는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