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개최
기사입력 2017-07-25 13: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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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하늘정원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노트르 콰르텟과 아르스노바과 출연해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트르 콰르텟은 ‘우리들의 콰르텟’이라는 뜻으로, 먼 이국에서 수학하며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꽃 피우고자 윤염광(바이올린), 한소라(바이올린), 김보연(비올라), 어철민(첼로)이 함께 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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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한여름 밤의 프랑스’라는 주제로 현악 사중주 1악장(라벨) , 달빛(드뷔시) , 쉘부르의 우산(르그랑) , 사랑의 찬가(모노트) , 파반느(포레) , 죽음의 무도(상생스) , 잘루지(가네) 등을 선보인다.
아르스노바는 남성 중창단으로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이란 슬로건과 함께 2004년 결성되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8월 정가악회의 ‘이야기가 있는 우리 음악’, 9월 골든스윙밴드의 ‘스윙 재즈 콘서트’, 10월 경남리틀싱어즈와 E.X.I.T.의 ‘가을밤의 코러스’, 11월 월드뮤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