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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2017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일반행정, 사회복지,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4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가’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이 전년보다 크게 향상된 종합 3위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산림 분야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여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지, 산림 병해충방제 등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서민복지 대폭 확대, 일자리 창출, 행정 ‧ 재정개혁을 통한 채무제로 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동안 현장 중심의 서민복지를 대폭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부합동평가결과 성적 우수 분야는 연말에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다.
도는 재정인센티브로 지난해 10억원을 받아 7대 서민복지 시책에 투입한 결과, 올해 복지서비스 확대 시책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올해 받게 되는 재정인센티브도 서민복지사업과 일자리창출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시․군 실적포함)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 32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27개 시책(173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금년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을 통해 진행되었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 4개의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장 중심의 서민복지시책 확대, 일자리 창출, 고강도 채무관리대책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가 정부합동평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