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택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브라보 택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8-03-09 15: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본문

경남도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브라보 택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우수시책을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수산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비교하는 경연의 장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벽지노선 버스운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브라보 택시’를 도입하여, 97.2%에 달하는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브라보 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의 확대 시행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택시는 경남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1월 1일 401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후, 7월 515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였으며, 지난 한 해 동안 156,742회 289,13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한 경남의 대표적인 벽지교통 체계이다.

 

특히, 지난해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상·하반기 2차례 ‘브라보 택시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7.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브라보 택시 시행 전후를 비교하면 월 외출횟수가 약 1.2회 늘어났고 외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36분 감소하였다고 밝혀져 브라보 택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보 택시 시행을 통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100원 행복택시’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과제를 선점․추진한 결과 올해 2018년부터는 국비 7억5천만 원까지 확보해 15개 시․군 575개 마을에서 확대 운행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라보 택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브라보 택시를 통해 벽지지역 교통서비스 증진과 교통 소외지역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