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인기몰이
기사입력 2018-03-19 12: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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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19일 전국 각 시군에 ‘2018년 상반기 산청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교육생 350명 모집 안내문을 발송한지 1주일만에 65%에 해당하는 227명이 신청·접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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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올해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는 오는 4월11일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5기(참가 인원 525명)를 운영한다.
올해 힐링아카데미는 서울·경기 지역의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울산 등 전국시도, 시군구 기관과 교육청 등 각계각층 공무원들의 신청이 잇따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힐링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시범 운영을 통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내실있는 운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년간 모두 34회, 951명의 전국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한방온열체험, 티테라피, 기혈순환체조, 동의보감한방체험, 둘레길 숲해설, 힐링음악회, 힐링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백두대간 한방 기 체험을 비롯해 남명 조식 선비문화탐방, 남사예담촌&한방족욕체험, 동의보감탕전원 탐방, 향토기업 및 향토제품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차별화를 꾀했다.
산청군과 한방약초힐링사업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지리산 청정골 산청과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 심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