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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하동 농특산물 세일즈 미국行
기사입력 2018-03-20 11: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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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북미 지역도시와의 국제교류와 갈사만 산업단지 투자유치, 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미국시장 세일즈에 나섰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농·특산물 세일즈단이 21∼25일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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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기 군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농·특산물 세일즈단은 먼저 출국 첫날 LA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정주현 씨를 만나 하동 우수 농·특산물의 수입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같은 날 LA 강남하우스에서 현지 수입업체 바이어와 간담회를 갖는다.

세일즈단은 박정현 경남LA사무소장과 이주표 aT LA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류돈희 K-HEE 대표, 제인박 자연나라 이사 등 현지 수입업체와 농·특산물 수입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세일즈단은 다음 날 아델란토시(市)로 이동해 아델란토 시장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리처드 커 아델란토 시장이 양 시·군의 문화·관광, 예술, 경제, 무역,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도시 관계 협정을 체결한다.

이어 같은 날 경남 LA사무실에서 한명현 PDG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사만 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22일에는 주정수 경남 통상자문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 LA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LA상공회의소의 상공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현지 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특히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는 하동 전통 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협회의 세계축제도시 선정,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납품 계약 등의 공로로 윤상기 군수가 ‘올해의 국제 경영인상’을 수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투지유치를 위해 올들어 처음으로 미국시장 세일즈에 나섰다”며 “이번 미국시장 세일즈를 통해 많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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