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피 집중 점검·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8-03-22 12: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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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건물 밖으로 모든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재 대응 위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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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산청군청과 다중이용시설인 삼한사랑채아파트, 농협하나로마트, 동이보금자리아파트와 장애인 시설인 이레 장애인시설, 산청 어린이집을 중점훈련장소로 지정해 화재대피 집중·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에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재난위험 경보가 발령되자 산청군청 전 직원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했으며, 훈련과 더불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삼한사랑채아파트 외 4곳에서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의 신속한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화재에 대한 대비태세와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