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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국제경영인상 수상
기사입력 2018-03-26 13: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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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가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도시 선정, 하동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 등의 업적으로 LA한인상공회의소로부터 국제경영인상을 수상했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지난 24일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류 2018’을 주제로 열린 LA상공회의소 상공인의 밤 갈라 행사 및 시상식에서 국제경영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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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LA한인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88올림픽에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과 가수 김범수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이어 한인사회에서 가장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되는 시상식에서 오랜 세월 꾸준히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혁혁한 공로를 세운 윤상기 군수에게 국제경영인상이 수여됐다.

윤 군수는 하동 전통차가 차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올린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1956년 설립돼 현재 세계 5대륙 50여 개국에 수만 명의 회원을 둔 세계축제협회로부터 호주 시드니, 대만 타이베이와 함께 세계축제도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점도 높이 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미국 스타벅스에 하동에서 생산되는 고급 가루녹차 100t 수출을 계약하면서 국내 신기록을 세우고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미국시장에 10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공로도 인정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100년 미래를 상상하며 산과 강, 바다를 모두 품은 보석 같은 하동을 잘 다듬고 가꿔 세계최고의 걸작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숨어있는 것은 찾아내고, 흩어져있는 것은 다시 엮어 품격 있는 도시로 브랜딩 해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 하동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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