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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리 함양을 수놓은 화려한 벚꽃의 물결
기사입력 2018-03-29 12: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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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의 봄을 맞이하는 백운산 벚꽃축제가 내달 7일과 8일 개최된다. 

함양군 백전면은 백전면문화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백운산 벚꽃축제가 내달 7일과 8일 백전면 평정리 백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50리 추억의 벚꽃 길 너와 나의 봄 벗’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주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힐링 백전을 홍보하고 청정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명소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내달 7일 오전 11시 백전공원 특설무대에서는 1,000여명의 재외향우·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및 헌다례, 백운산풍물패의 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된다.

같은 시각 인근의 백전초등학교에서는 미술협회 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려 벚꽃과 어우러진 백전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2인 이상 가족이 참여하는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려 2.8km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가족과 연인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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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벚꽃축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개회식에 이어지는 초청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각설이 공연·특별 초대가수공연, 주민과 외지인이 어우러진 현장노래방, 디스코타임, 군민 노래솜씨를 겨루는 벚꽃가요제가 잇따라 마련돼 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특설무대 주변 행사장에서는 벚꽃핀 만들기, 다도시음, 동물농장·산림욕, 소망등 달기, 사진 전시회,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벚꽃축제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축제와 함께 청정자연 속에서 생산된 함양군의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 요구르트와 수제치즈, 오미자 막걸리 시음, 우리밀 유기농 빵과 잼, 백전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말랭이와 오미자청이 선보인다. 

할머니 장터에서는 봄나물과 부각, 장아찌 등이 판매되고, 백전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이튿날인 내달 9일에는 백전게이트볼장에서 전·읍면대항 군민게이트볼대회, 마을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면민노래자랑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군민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오후 6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봉철 백전면문화체육회장은 “50리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청정 힐링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는 백전벚꽃축제에 많이 찾아오셔서 멋진 봄날을 만끽하시고 추억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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