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집 발간
기사입력 2018-05-03 16: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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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김해시민 시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그동안 김해시보 ‘시를 잊은 그대에게’ 코너를 통해 김해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동, 희망, 용기를 북돋는 내용, 이웃 간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내용 등을 주제로 50자 내의 창작시를 시보 구독자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그동안 10대 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를 지으며 잃어버린 지난 날의 감성을 찾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고향 김해를 상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고 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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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70면 분량의 시집에는 그동안 접수되었던 200여개의 작품 중 40개의 시를 엄선해 실었으며, 감성적 디자인을 더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렇게 제작된 시집은 시청을 비롯한 각 관공서, 도서관, 경전철 역사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배부할 예정이며, 김해시보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희망메세지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를 잊은 그대에게’ 코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