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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루킹 사건에 연루 된 더민주 김경수 의원을 향해 "어떻게 자기 성찰이 한군데가 없을 수 있나?"며"김 의원의 '오만함'과 '몰염치'가 국민을 분노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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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경남지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수 의원이 경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다.”, “당당하게 임하겠다.”, “정면 돌파하겠다" 고 밝혔다"며"자신의 입으로 한 말이 계속 번복됐고 그로 인해 의혹이 증폭 된 것을 국민은 지켜봤다.김 의원은 오만함을 접고, 왜 자신의 말과 주장을 스스로 지키지 못했는지 설득력 있는 설명을 펼쳐야 할 것이다"라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경찰 소환이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김 의원에게 묻겠다"며"축소, 은폐, 말 맞추기가 다 끝난 것인가?
소환이 ‘늦었지만 다행’이 아니라 소환이 '늦어서 다행’일 것이다"라고 쏘아 붙이면서"그렇게 소환을 원했다면 ‘자진출두’ 했으면 될 일이다"면서"'정의로운 척' 코스프레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고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염치없음의 표상’인 김 의원은 무엇을 믿고 당당한가?"라며"청와대와 민주당을 믿고 그렇게 당당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당당해 보이려고 너무 무리수를 두지 마라.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특검을 원하는 55%넘는 국민의 분노를 야당의 정치공세로 보는 김경수 의원은 더 이상 야당을 운운하지 마라"며"끝으로 김 의원은 '정권을 믿고' 정면 돌파하지 말고 '특검'으로 정면 돌파하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