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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장년 일자리 3,000개 늘린다
기사입력 2018-05-08 15: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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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은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중‧장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안시장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중‧장년층의 취업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중‧장년층이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확대해야할 시점”이라며 중‧장년 일자리 확대 방안의 취지를 밝혔다.

창원시 발표자료에 따르면, 만50세에서 만64세 사이의 창원시 중‧장년 인구는 25만 6천명에 이른다. 하지만 창원시 중장년의 고용률은 68%에 그쳐 전국 72%보다 낮고, 베이비붐세대 고용률은 더 저조하다.

 

창원시 중‧장년 일자리 확대 방안은, 일자리 3,000개를 목표로 공공일자리와 취업프로그램, 교육훈련 확대 그리고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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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재취업 지원 강화

중‧장년 맞춤형 직업훈련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재 7개 분야에 180여 명이 교육지원받는 것을 2022년까지 9개 분야, 230명 이상으로 늘린다. 중·장년 일자리 특화캠퍼스 운영 등 중‧장년 일자리와 관련된 국비사업도 확보할 계획이다. 그리고 재산기준과 연령에 적합한 직종 등의 제한적 요건 때문에 중‧장년층이 공공근로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소득기준 등 선발기준을 완화하고, 중‧장년층에 적합한 새로운 직종을 발굴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굿 잡(Job)버스’를 중‧장년 맞춤형으로 연 2회 이상 추가 운영하고 ‘일대일 재취업 컨설팅’ 기능도 강화한다. 재취업 지원강화 분야에는 5년간 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구인‧구직 매칭 강화

중·장년 구인·구직 매칭기반을 강화한다. 올해 도입한 ‘파트타임 거래소’를 통해 연간 중·장년 180명 이상을 시간제 일자리와 매칭시켜 향후 5년간 900여 명이 새 일자리를 찾게 될 전망이다. 가칭 ‘창원 인재뱅크’를 통해 퇴직전문인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그리고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종합박람회’를 올해 하반기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중·장년 구인·구직 매칭 기반조성’ 분야에는 5년간 총 5억원이 소요된다.

 

▲ 중‧장년 지속고용 강화

현행법상 300인 이상 기업은 근로자의 60세 이상 정년을 보장하나 300인 미만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이에 시는, 중‧장년 고용비중이 높은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중‧장년 근로자를 지속 고용하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신기술에 대한 부적응, 연령에 따른 고충 등으로 인해 자발적 퇴직을 염두에 둔 중‧장년층에게 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퇴직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장년 지속고용’ 분야에는 5년간 1억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맞춤형 사회공헌 일자리 확대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50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중‧장년 공익형 일자리를 5년간 1,000개 이상 창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재능기부자와 재능수요처를 연계하는 ‘재능기부나침반’도 확대‧운영해 은퇴 후 사회활동의 지원도 강화한다. ‘맞춤형 사회공헌 일자리 확대’ 분야에는 5년간 총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창원시 중·장년 일자리 확대방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000개의 추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 중·장년 고용률은 현재보다 1.2%p 상승해 7대 도시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계소득 증대와 창원 내수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 및 노후생활 대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 시장은 “창원시 중‧장년 일자리 확대방안은 가계소득 증대와 노후생활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중‧장년층의 일자리 확대에 힘을 쏟아 중‧장년 고용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창원의 중‧장년층이 성공적으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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