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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보건의료국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현장 중심 정책’ 강력 촉구
기사입력 2026-01-30 15: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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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는 30일 보건의료국 소관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서부의료원 9월 착공 추진 ,필수·응급의료 분야 의사 인력 확보 ,암·치매·정신건강 관리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 등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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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보건의료국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현장 중심 정책’ 강력 촉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신조 병원선 운영과 서부의료원 건립 등 대규모 보건의료 인프라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전국 최고 수준의 암 사망률을 비롯한 경남의 취약한 보건 지표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도 높게 요 구했다.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은 서부권 공공의료 강화의 핵심 사업인 서부의료원 건립과 관련해 행정의 속도감을 주문했다. 8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9월 착공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기존 지방의료원과 달리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려는 구체적 사유와 타당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공사 지연으로 인한 예산 이월과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액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부의료원 건립 사업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협의(2026.1.16. 결과 통보)에 따라, 당초 1,578억 원(국비 616억, 도비 962억)에서 1,881억 원(국비 872억, 도비 1,009억)으로 302억 원 증액됐다. 이는 물가 및 지가 상승분을 제외할 경우 약 9.16%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서, 신 의원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법정감염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시·군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방역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2026년도부터 12세 남성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14세 이하 청소년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확대 시행되는 만큼, 백신 수급과 접종 일정 관리를 사전에 철저히 해 학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덧붙어, 박병영 의원(국민의힘, 김해6)은 경남의 보건 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건강검진 수검률은 전국 평균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암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함께 사망률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총 150억 원이 투입되는 신조 병원선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요 쟁점으로 제기했다. 승선 정원이 기존 17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되는 만큼, 물리치료과 등 신설 진료과 운영에 필요한 의료 인력의 확보 및 배치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도서 지역 주민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월 1회에 그치고 있는 정기 순회 진료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주언 위원장은 “보건의료 정책은 단기 성과보다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 지표 개선을 위해 집행부가 보다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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