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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예비후보, ‘불공정한 여론조사 원천 무효’ 선언 왜(?)
기사입력 2018-05-24 12: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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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교육감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위한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공정하게 여론조사가 이루어졌음을 밝히고, 그 결과는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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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유 교육감 후보가 24일“여론조사 과정의 부도덕함과 불공정성으로 후보단일화를 원천 무효하고, 경남교육에 책임감 갖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선유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오전10시 경남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박성호후보 측이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기간 중에 불공정한 행위를 한 의혹의 정황들을 제기, 성명서를 통해 ‘후보단일화’는 원천 무효임을 밝혔다. 

 

김선유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박성호 후보 측에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기간 중에 ‘ARS 6·13선거 독려전화’를 유권자들에게 돌렸는지, ‘ARS 방식 6.13선거 독려전화’를 한 업체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한 업체가 동일 업체인지를 물었고, 동일하다면 이것은, ‘신뢰’와 ‘공정성’을 파괴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이루어진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후보단일화’여론조사가 후보들에게는 6.13선거만큼, 아니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일인 만큼 그 과정이 철저하게 ‘6.13’선거에 준하는 ‘공정성’과 상호 ‘신뢰’가 보장되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이루어진 ‘여론조사’ 과정에 의혹의 정황이 있어 그 결과는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합니다. 

 

저는 먼저, 21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중도보수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박성호 후보의 선전을 기원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후보단일화’의 과정에 있어 한 점 의혹이 없는 것을 전제하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불공정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의혹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박성호 후보는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기간 중에 ARS선거 독려전화를 유권자들에게 돌렸습니다. 저는 박성호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과정 중에 ‘ARS 방식 선거 독려전화’를 유권자들에게 하셨습니까? 안하셨습니까? 했다면 공정하지 못한 일입니다.

 

그리고 ‘ARS 방식 6.13 선거 독려전화’를 한 업체가 어디입니까? 만약 같은 업체가 같은 시기에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와 ‘ARS 방식 6.13 선거 독려전화’를 했다면 이것은 분명, ‘신뢰’와 ‘공정성’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만약, 두 후보 간 ‘여론조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ARS선거 독려전화’업체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박후보는 당연히 그 업체를 ‘후보단일화’여론조사 기관에서 제외시켜야 했습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그 도덕성에 치명적인 일을 저지른 것이며, ‘후보단일화’여론조사 기관이 선정되고 난 뒤, ‘ARS선거 독려전화’업체를 선정하였다면 그것은 정치적 공작에 가까운 일입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아름다운 후보 단일화’만이 단일화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6.13선거’에 준하는 자세로 ‘후보단일화’과정에 임하였습니다. 적어도 교육감 후보라면 ‘선거’도 ‘좋은 교육의 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 임하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에, 저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과정과 절차가 공정하지 못한 정황을 가지고도 덮는 것은 더더욱 제 교육인생에서 멍에가 될 것을 알기에 그 결과는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합니다. 

 

2018. 05. 24 

김선유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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