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제원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김경수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경남도민들께 사죄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
장제원 대변인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일가가 고향인 고성군 내 소유지에 정부의 허가 없이 가족묘를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가족묘 조성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 3항 가족묘지나 문중묘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묘지를 관할하는 시장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최순실이나 일부 대기업 총수가 허가나 용도 변경 없이 무단으로 분묘를 조성해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것과 유사한 사례이다"며"입법기관인 국회의원 출신의 도지사 후보가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라고 비난하면서"김경수 후보에게 드루킹 게이트 특검에 이어 수사를 받아야 할 범죄 혐의가 하나 추가된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 후보자 부친이 과거 토지사기단과 공모하여 공무원의 신분으로 공문서를 위조해 50억원대 국유지를 사기로 가로채고 뇌물 5000만원을 받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김경수 후보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드루킹 게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해명 없이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권력을 등에 업은 김경수 후보는 경남도민이 우습습니까?"라며"김경수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경남도민들께 사죄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이어"드루킹 게이트에 연루되고 불법으로 가족묘를 조성한 의혹이 있는 후보에게 경남도민들께서 도지사를 결코 허락하시지 않을 것이다"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