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가 4일 선거사무실에서 6‧1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9,275명의 후보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등 총 3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한 전국 757명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에 포함된 것이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갑산 상임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좋은 후보’는 시민단체장과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며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선정 기준으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항목을 놓고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벌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후보는 감사의 말을 통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돼 무척 영광”이라며 “좋은 후보의 취지를 받들어 경남의 중심도시,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 겸손하고 한없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을 맡은 ‘100인 위원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영담 석왕사 주지,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장원석 단국대 명예교수, 이만의 로하스코리아포럼 이사장,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백성기 前포항공대 총장, 윤경로 前한성대 총장, 이석연 변호사,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강상호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