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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6.13지방 선거 9일을 앞둔 4일 오전 11시, 한국전쟁 당시, 자유대한민국의 최후 방어선인 낙동강 변에 위치한 창녕군 이방면 이방장터를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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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이번 선거는 자유대한민국과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궤멸하려는 좌파 정부를 심판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문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그들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나 의원을 또 “적페청산이란 미명하에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다 실패하자, 교과서에는 ‘자유’를 삭제하고 ‘유일한 정부는 대한민국이다’란 문구마저 사라지게 했다”며 “문 정권 1년이 지난 지금, 17년만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경제를 엉맘으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소득격차도 사상최악인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실업자를 뺀 통계를 가지고 소득이 증가했다는 거짓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며 “문 정부는 국정원 댓글 3천여건을 작성했다는 혐의로 전직 국정원장과 관계자들을 감옥에 보내면서, 지난 대선 직전 수 만건의 댓글 조작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빼앗아간 드루킹 연루 김경수를 지사후보로 내세우는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쏘아 붙였다.
북핵관련 미-북 회담에 대해서도 ‘북한은 완전 비핵화를 보상으로 2,700조원의 보상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미국은 한푼도 안낸다는 데 결국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퍼주야 할 것“이라며 ”결국 북한은 보상 시기를 두고 완전 비핵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하며 문 정부의 아마추어 외교에 대해서도 신랄히 비판했다.
나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전국토의 적화를 목숨으로 막아낸 낙동강 방어선이었던 창녕에서 자유대한민국과 보수정당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을 압승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엄용수 의원은 “여당에서 예산 폭탄운운 하는 것은 국회 동의 없이는 꿈도 꾸지 못할 얘기”라며 “내가 국회 기획 재정위원인데 정부에서 어느 특정지역에만 예산을 몰아 주겠다고 하면, 야당 국회의원들이 통과시켜 주지 않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정우 후보는 “6년만에 그렇게 원했던 자유한국당 공천을 7번만에 받았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면서 “한번만 꼭 도와달라”고 허리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