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수용자 아버지학교 실시
기사입력 2018-06-25 12: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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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소장 류기현)는 지난 6월 2일 부터 두란노 아버지학교(창원44기) 김형성 등 2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4주간 수용자 35명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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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 행사는 6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4회) 창원교도소 대강당에서 실시되었으며 1주차–애찬식(허깅), 2주차–태우기예식, 3주차–촛불예식, 4주차–세족식 등의 예식과, 아버지의 영향력 및 사명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지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 수용자는 “그동안 아내와 자식에게 가장으로서 의 역할을 잘 못했는데, 이번 아버지학교 과정을 수료하여 자신감을 가지 고 출소 후 가족들에게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교도소 류기현 소장은 “수용자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행사를 개 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정행 정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