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 브라보 순환버스 ‘인기’
기사입력 2018-07-02 11: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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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여중·고와 명덕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순환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자가용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거나 장시간 걸어서 등교해야했지만 순환버스 덕분에 아침시간에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풍경이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도입 초기에는 월 이용객 수가 754명이었지만, 지난 5월에는 2,576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났고, 이중 절반이 넘는 1,654명이 학생 승객이다.
1회 탑승요금은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일반은 100원, 학생은 50원씩 각각 할인되며, 기존 교통카드 뿐 아니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도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있을 경우 교통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순환버스의 이용자 수를 늘리고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종전에 1일 14회 운행하던 것을 20회로 운행횟수를 6회 늘리고, 운행시간도 저녁 8시 30분까지 2시간 더 연장 운행하면서, 차량안전점검과 정비를 위해서 승객이 적은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단, 주말이라도 창녕시장일에는 정상운행 하고 있다.
현재 순환버스 운행시간 및 변경사항은 창녕군 홈페이지 또는 순환버스 승강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