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공원 등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
기사입력 2018-07-10 14: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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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필봉산 입구, 유림면사무소 건너편 공원, 안의면 오리숲, 병곡초등학교 옆 게이트볼장 앞, 백전면 공원, 함양산삼축제행사장, 상림공원과, 하림숲 등 8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분사기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고 왼편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10초간 뿌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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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기피제는 모기나 위생해충들이 좋아하지 않는 향이 들어간 약품으로, 살충제와 달리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약제이다. 그러나 귀가 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약한 피부와 상처가 난 부위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군은 야외활동 시 해충 기피제 이용을 통해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해충기피제 설치 뿐 아니라 각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진료소, 보건소에 서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1인 1개씩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피제 분사기 설치와 더불어 함양군 일원의 방역활동을 강화해 친환경 살충작업을 실시하는 등 방역서비스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함양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