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하수 오염 주범 ‘방치공’ 찾기 운동
기사입력 2018-07-11 17: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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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실패 및 사용이 종료됐으나 되메움 또는 자연 매몰되지 않은 상태로 관리대상에서 누락, 방치돼있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불용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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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방치된 관정을 통해 지하수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 중지 또는 방치된 관정을 발굴, 원상복구시켜 지하수 수질오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내 인·허가된 지하수공은 총 2997공으로 생활용 1296공, 농업용 1657공, 공업용 44공이다.
방치·은닉돼 있는 불용공 발견 시 관할 읍면사무소 및 고성군 안전건설과에 신고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으로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방치공 발견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