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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깻잎 인기 확산
기사입력 2018-08-14 14: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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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국 생산의 80%를 자랑하던 밀양 깻잎생산이 아직도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뽐내면서 올해도 폭염에도 불구하고 풍작을 올리면서 농민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경남 밀양시의 깻잎생산은 연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밀양의 깻잎은 시동북지역인 상동면과 산외면, 단장면 일원에서 집중 재배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사질토 지역이어서 깻잎 생산에 좋은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밀양시에서는 400여 hr, 1500여 농가에서 깻잎을 생산하고 있는데 23개 작목반과 4개의 영농법인이 조직되어 있다. 

밀양에서 생산되는 전량은 서울시 공영도매 가락시장으로 공급되어 유통된다. 

아직도 전국 깻잎생산의 40% 정도를 감당하고 있는 밀양깻잎은 외형상 자색을 띄는 특징이 있다.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 또는 그 씨를 가리키는 말로 우리가 알고 있는 깻잎은 들깻잎이다. 밀양깻잎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오메가 3와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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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깻잎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깻잎은 정유성분이 항균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항염과 치매 예방효과와 기미억제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엽록소로 식욕부진과 설사, 변비를 예방하며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횟집과 고깃집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깻잎은 외식산업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육고기 소비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밀양깻잎은 올해 지역 대표특산물 지위를 확보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명품의 품질과 명성 그리고 역사성을 갖게 됐다. 

‘밀양깻잎’은 밀양얼음골사과, 보성녹차, 한산모시, 태안호박고구마 등과 함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브랜드 권리를 보호받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자리에 오르게 됐다. 

밀양시깻잎연합회 이설희 회장은 “깻잎 가격 안정과 재배농민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깻잎을 이용한 가공공장 설립이 필요해 공장설립을 위한 부지물색과 입지조건을 따져보고 있다.”면서 “농업의 6차산업을 위해 밀양시가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깻잎생산자협의회 김응한 회장은 “깻잎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라면서 “웰빙 식재료인 깻잎을 많이 생산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농민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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