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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극복
기사입력 2018-08-28 14: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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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28일, 군의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토론회를 가졌다.

이용재 총무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 군의원, 담당공무원, 지역 소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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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의회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토론회 펼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날 군의회는 스포츠마케팅 투자를 위한 예산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행정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숙박업·교통업·외식업 등으로 구성된 지역경제단체는 고성을 찾은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체육종목별 협회는 참가팀들이 훈련 및 경기기간에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스포츠타운, 역도전용경기장, 전천후 씨름장, 국민체육센터 등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추진단을 활용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18 시즌 동계전지훈련기간에 494팀 9909명이 다녀가 44억 5300만원의 경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올해 전국고교 클럽 축구대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남여 궁도대회, 전국마라톤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국제 철인 3종 경기인 2019 IRONMAN 70.3 GOSEOUNG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의회, 행정, 지역 소상공인이 손을 잡고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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