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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0.9%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34.8%)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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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20대: 37.2%, 30대: 42.7%, 50대: 45.0%, 60세 이상: 41.1%)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50대의 부정 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40대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41.8%로 부정 평가 비율 38.3%보다 3.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지역과 강원·제주 응답자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48.8%와 51.1%로 부정 평가 비율(광주·전라: 21.0%, 강원·제주: 23.2%)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그 외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긍정 평가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서울: 부정(41.3%) vs. 긍정(36.9%), 경기·인천: 부정(41.0%) vs. 긍정(33.9%), 대전·충청·세종: 부정(45.4%) vs. 긍정(29.4%), 대구·경북: 부정(54.1%) vs. 긍정(25.2%), 부산·울산·경남: 부정(46.5%) vs. 긍정(30.0%))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각 54.1%, 46.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보통이다’라는 응답 비율은 22.9%, ‘잘 모르겠다’는 1.4% 였다.
이번 여론 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의 자체 여론조사로 최저임금과 고용지표 악화, 국방백서 내 북한 관련 문구 삭제에 대한 인식,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인식, 대통령 국정 수행지지도 등 주요한 국내 정치 현안들에 대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화)부터 8월30일(목)까지 3일동안 유무선 RDD(유선:49.5%, 무선:50.5%)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3.5%(유선ARS:3.0%, 무선ARS:4.2%)다. 2018년 7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