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대교 홍보관에 가면 알프스 하동이 보인다
기사입력 2018-09-14 13: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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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노량대교 개통에 맞춰 금남면 노량대교 입구에 있는 노량대교 홍보관에 ‘알프스 하동 홍보관’과 ‘알프스 하동 마켓’을 설치해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안의 랜드마크 노량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하동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고,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자 설치된 것.
먼저 노량대교 홍보관 1층에 마련된 알프스 하동 홍보관은 입구의 하동 10경을 시작으로 미디어 존, 맵 존, 하동 티 존, 레포츠 존 등 4개 존으로 이뤄졌다.
미디어 존에는 대형 LCD 스크린에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홍보 영상물이 종일 상영되고, 맵 존에는 하동 지도에 버튼을 누르면 관광지의 스폿을 알려줘 핫스폿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티 존에는 1200년 역사의 정금차밭을 배경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에 대한 모든 것이 소개되고, 레포츠 존에는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해상낚시공원 등 익사이팅 시설이 망라돼 있다.
하동 홍보관 바로 옆에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둘러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프스 하동 마켓이 마련돼 있다.
알프스 하동 마켓에는 선물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녹차류를 비롯해 녹차 화장품류, 재첩국, 엑기스류, 감말랭이, 김부각, 맛밤, 요거트, 치즈, 김어포, 김자반 등 관내 25개 업체가 내놓은 120여 품목의 명품 농·특산물과 가공품이 전시·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남해안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노량대교 개통에 맞춰 하동 관광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과 마켓이 설치·운영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