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10월 축제,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5·6일 휴장, 7일 재개장
기사입력 2018-10-05 10: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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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진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0월 축제의 주관 단체인 진주문화예술재단, 한국예총 진주지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관리 긴급대책 회의를 실시한 후 대비책을 마련하였으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4일 저녁 휴장을 최종 결정했다.
단, 제68회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 중 실내에서 진행되는 6일과 7일의 무용 경연대회, 음악경연대회 등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10월 축제를 추진 중에 있는 주관단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등 및 부스 결박상태 점검, 부교 및 대형 수상등을 강가로 이동하여 고정 시키는 작업을 하고 전기를 차단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축제는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주관단체는 물론 관련 부서에서도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태풍이 지나간 뒤 축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등 사후 대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콩레이는 지난 2016년 10월에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차바’와 진로와 시기가 아주 유사하며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는 당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신속한 사후 복구로 휴장 하루 만에 개장하여 관광객을 맞이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