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어금니아빠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3년간 548억원, 환수실적은 58%에 불과해 | 국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회
조원진 의원, 어금니아빠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3년간 548억원, 환수실적은 58%에 불과해
지난해 경남 473건 58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아 ! 2위 전북, 3위 경기
기사입력 2018-10-10 09: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본문

일명 ‘어금니 아빠’이영학 사례와 같은 보조금 부정수급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지만 정작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점검실적>에 따르면, 2016년 185억, 2017년 217억, 2018년 6월 146억원 등 지난 3년간 총 548억원의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적발 환수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77058933_aYZz2csi_41cab717e8e6f0cd0475
▲최근 3년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점검실적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지방보조금 환수실적으로는 2016년 109억 9천만원(59.4%), 2017년 152억 8천만원(70.5%), 2018년 8월 기준 54억 7천만원(37.5%)으로 적발금액의 57.9%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시도별 부정수급 환수결정액으로는 경남이 473건 58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179건 31억 53백만원, 경기 417건 28억 93백만원, 충남 563건 24억 9백만원, 전남 114건 23억 4천만원 순이었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로는 △사업 실적을 부풀려 보조금을 횡령·편취 △보조금 교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집행 △허위·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 신청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에 대하여 지자체장의 승인 없이 임의 처분 등이 해당 된다. 

 

조원진 의원은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준 일명 ‘어금니 아빠’사건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눈먼 돈’으로 여기는 보조금에 대해 사전교육 및 신고체계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부정수급에 대해서는 강력한 환수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