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주정차 위반 과태료,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쓰이도록 제도개선 할 것" | 국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회
박완수"주정차 위반 과태료,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쓰이도록 제도개선 할 것"
최근 3년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징수액 9,195억 원
기사입력 2018-10-10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본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각 지자체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에만 집중 할 것이 아니라, 주차시설 등의 개선 사업에적극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3077058933_AKXH9LZn_7b65441e56e491769a8b
▲박완수 의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박완수 의원이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의 전국 시도별 주정차위반 단속현황, 주차시설 확충현황 자료 등의 검토결과에 따르면, 각 지자체가주정차위반으로 적발한 사례는 모두 3,162만 건으로 이에 따른 과태료 징수액이9,1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서울 등 일부 지자체의 경우, 주차시설 확충사업에 집행한 예산이 주정차 단속으로 거둬들인 과태료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징수액 대비 주차시설확충 집행 예산액을 검토한 결과 서울 25%(징수:2855억원/집행:726억원) 충북 52%(징수246억원/집행128억원)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광주 62%(징수423억원/집행266억원) 강원 69%(징수460억원/집행318억원) 대전 71%(281억원/200억원)로 뒤를 이었다. 반면, 주차위반 과태료 징수액의 4~7배 가량을 주차시설 확충사업으로 집행한 사례도 있다. 제주 740%(징수:108억원/집행832억원), 전남 467%(징수178억원/집행832억원)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박완수 의원은 “최근 3년간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9천억 원을 훌쩍 넘긴 것은 운전자의 준법정신 등에 따른 이유도 있겠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주차시설 부족에 있다”면서 “각 지자체가 과태료만 부과하고 말 것이 아니라, 주정차 위반 집중 지역에주차장 공급등의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최소한 주정차 위반 적발로 징수한 과태료 금액만큼이라도 주차시설 확충에 집행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가이드 마련 등이 필요하다”면서 “대형유통점포나 공동 주택 등의 건축 시에 적용되는 의무 주차면수 비율도 현실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