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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썪인물 무단방류하고도 창원시 상수도 공사로 우기는 L건설 관계자
기사입력 2018-10-25 14: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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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시' 함께하는 협치 시정으로 사람중심 소통시대를 열겠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슬로건이다. 과연 ‘사람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됐다. 

 

25일 오전 익명의 제보자는 본 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회원천에 시멘트 썩인 물이 다량으로 마산만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제보했다. 이에 현장을 찾은 마산회원 제1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의 회원천은 제보자의 말대로 회색빛을 띤 오염원이 그대로 방류 되고 있었다. 실시간 페이스북 영상을 찍고 있는 상황에서 L건설 현장 관계자가 접근해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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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천에 시멘트 썩인 물이 다량으로 마산만으로 유입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L건설 현장 관계자는"저희와는 무관한 일이다"며"창원시에서 상수도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배출 된 것이고 악취가 심하다.철거는 다른 회사가 하고 있다"라고 먼저 해명했다. 

 

이에 본 보 기자는 공사현장 시작점까지 취재를 한 결과  L건설 재개발 공사 시작부분 회원천으로 유입되는 관로에서부터 회색빛을 띤 오염원이 배출 됐다는 것을 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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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인 레미콘 차량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L건설 공사 현장 맞은편에는 대규모 철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철거 현장에는 위험요소가 많았지만 시민들의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해 보였고 레미콘 차량과 철거차량으로 혼잡했다. 

 

이와 관련 철거업체 관계자는 "토목공사도 아니고 철거 부분에 있어 오염원 배출이 없다"며"건물 철거시 먼지 발생을 위해 물을 뿌리는 것 이외에 회원천으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거 시작 부분부터 민원 발생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회원천 라인 도로는 저희와 전혀 무관하고 시 소유 부지다.오늘 오전에만 70여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L건설 공사현장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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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시작되는 지점 관로에서 오염원이 배출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공사 관련해 한 지역 주민은 "저녁에는 이곳을 다닐 수 가 없다"며"낮에나 다닐까.가로등이 전혀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밤에는 택시를 타고 귀가 한다"고 하소연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안전은 뒷전이고 뭐가 사람 중심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상하수도 관계자는"시멘트 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오수공사는 하지만 위쪽 맨홀호스를 아래쪽 맨홀로 연결하기 때문에 하천으로 유입이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어제도 현장을 다녀왔고 확인했다”며“상하수도 공사는 시멘트 공정이 없다. 환경과와 협의해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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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후 상하수도 관계자는"현장에 도착했고 상하수도 공사는 진행되고 있다"며"L건설 현장을 찾아 항의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L건설 현장관계자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창원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마산만을 살리기 위해 앞장서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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