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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침체 우려와 관련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국민의 66.3%는 전년 대비 한국경제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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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공정(주)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현안과 관련하여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유선:19.6%, 무선:80.4%)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세부 집단별로 모든 집단에서 ‘나빠졌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성별로는 남자(70.3%), 여자(62.3%), 연령별로는 만50대(74.3%), 60세 이상(73.5%), 만19-29세(63.9%), 만30대(58.3%), 만40대(57.9%)의 순으로,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9.1%), 강원·제주(76.0%), 부산·울산·경남(72.5%),대전·충청·세종(66.8%), 서울(64.6%), 경기·인천(64.0%), 광주·전라(49.3%)의 순으로 ‘나빠졌다’라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한편, ‘좋아졌다’라는 비중은 16.4%로 ‘나빠졌다’라는 응답 비율의 1/4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비슷하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12.8%, 4.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주)이 자체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표본오차 95%로 신뢰구간에서±3.1%p, 응답률 4.7%, 2018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c.go.kr/vt/main.do 우측 여론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