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문단, 타이중 국제화훼박람회 참가
세계 각국 지자체 시장들과 ‘타이중 선언’에도 동참
기사입력 2018-11-05 15: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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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이현규 제2부시장(이현규)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2018 타이중 국제화훼박람회’ 참석을 위해 타이완 타이중시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 대표단은 세계 각국의 원예 관계자들이 모인 박람회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마산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국화의 상업재배가 시작된 선진 원예도시”이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꼭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창원시 방문단은 3일 린자룽 타이중 시장 및 세계 각국 지자체 시장들과 함께 ‘타이중 선언’에도 동참했다. ‘타이중 선언’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약속하는 내용이며, 경제 성장과 자연 보호를 함께 추구하여 녹색 성장의 시대를 열자는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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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8 타이중 국제화훼박람회는 전 세계 70여개의 단체와 지자체 400여명의 방문단이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국제화훼박람회는 지구촌을 상대로 한 화훼 마케팅과 원예기술의 상호 교류를 위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승인을 통해 열리는 행사이다.
이현규 부시장은 타이중시 측에 상호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등 활발한 농업교류도 제안했다. 타이중시도 스마트 농업기술 교류 및 인적교류를 적극 반겼다.
한편 창원시와 타이중시는 지난 4월 11일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하여, 화훼‧농업‧스포츠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