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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작가 조명전 「그리다, 마산」 그리워 그리나니展 개최
창동24갤러리 오픈 기념 전시, 11월 1일부터 30일간 전시
기사입력 2018-11-08 10: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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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일 오후 5시, 옛 마산 원도심의 중심인 창동24갤러리에서 「그리다, 마산」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마산의 향토성과 정체성을 구상 또는 추상의 화법으로 표현하는 우리 지역의 회화작가 5명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3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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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작가 조명전 「그리다, 마산」 그리워 그리나니展 개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전시에는 작고작가인 ‘해변의 방란자’ 故 최운, ‘어시장의 화가’ 故 현재호 화백의 작품들과 함께 지역 원로작가인 박춘성, 중견작가인 윤형근, 정순옥 화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들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색 있는 화법과 함께 소개되는 마산의 바다, 어시장, 어머니 등 잊혀져가는 지역의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윤형근 화백(마산예총 회장)은 “초창기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이 조성될 시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창동에서 활동 중이며, 이러한 의미 있는 전시 행사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낡고 쇠퇴한 도심의 빈 공간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것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다.”며, “이번 전시는 단순 문화예술행사가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인적 자원인 작가들과 함께 공간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에 있으며, 앞으로도 의미와 가치가 있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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