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주적을 변호하라고 군대가 있는 게 아니다!
기사입력 2018-11-19 20: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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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진태의원이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양구 김일병 총기사망 진실을 밝혀라"라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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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의원은 "최전방 국군병사가 총탄에 맞아 사망한 일이 발생했는데도 군당국은 쉬쉬하고 있다"며"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철수 직후이니 만일 북한군 도발이 원인이라면 비상사태다"라고 경고하면서"군당국은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북한군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며"이럴 거면 조사를 뭐하러 하나? 이것도 요새 유행하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인가? 주적을 변호하라고 군대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구조헬기를 요청했으나 이륙준비 과정에서 이미 40분이나 지나는 바람에 사망했다"며"남북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구조헬기를 띄우는 데도 북한측에 사전통보 해야한다"며"그러느라 생사람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이걸 나라라고 해야 하나?"라며"군당국은 한점 의혹없이 사고경위를 밝혀라"라고 촉구하면서"남북군사합의는 당장 폐기하라"며"사람잡는 항복문서를 국민이 허락해 준 적 없다"고 성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