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드루킹 일당 요구를 뿌리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다"는 전 보좌관 진술 | 정치이슈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이슈
김경수 지사, "드루킹 일당 요구를 뿌리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다"는 전 보좌관 진술
기사입력 2018-11-27 15: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본문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 측근인 전직 보좌관이 드루킹 일당의 총영사 인사청탁과 관련해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요구를 뿌리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한 사실이 드러났다.
3077058933_sktxXWg9_e680b7d376283ded9acb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 32부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공개된 진술조서에 따르면, 한 모 씨는 "김 지사 지시를 받고 드루킹에게 전화해 센다이 총영사직을 대신 제안했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김 지사가 지시해 제가 말을 전달한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왜 김 지사가 드루킹 요구를 뿌리치지 못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김 지사가 이들의 요구를 뿌리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수사 개시 이후 드루킹 일당은 일사불란하게 증거를 인멸하고 같은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드루킹 일당과의 관련성을 부정했다. 김 지사는 공판 직전 “드루킹이 킹크랩 전체를 아는 사람은 김 지사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 “일방적 주장”이라고 답했다.

한편,한 씨는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인사청탁 등 대가로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