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고 듣는 진주 관광 이야기
기사입력 2018-11-28 15: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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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원이 주관한 문화관광 강좌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진주 역사와 관광에 대한 소양교육과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로 모범적인 관광 택시기사를 양성하여 승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진주 관광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해 왔다.
김길수 문화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강좌의 의미를 설명하며“우리시를 방문하는 외래객들에게 진주관광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각계각층의 승객을 태우고 많은 지역을 오고가는 기사님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에서“지난 10월 축제 기간 기사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교통 혼잡이 덜했던 점을 감사드리며,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여러분들이 진주 관광의 첫인상이므로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로 관광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라며 진주시도 기사님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택시기사 120명은 장일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진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양 교육과 이삼용 강사로부터"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의 척도"란 주제로 친절 교육을 받은 후에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진주성 등을 방문했다.
한편, 진주시는 문화관광 강좌를 수료한 택시기사의 차량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여 문화관광 안내 택시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택시기사들의 관광 안내 역량을 함양하고 서비스 행태를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