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범죄 NO,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기사입력 2018-12-05 15: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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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내에 설치된 것으로 위기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위에 위급상황을 알리고, 진주경찰서 112상황실로 연결돼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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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성 안심벨 설치사업은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화장실 내 비상사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범죄 예방 및 신속한 대처는 물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신안동 음악분수대 공중화장실외 24개소에 안심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여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벨을 누를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허위신고는 반드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위급 상황 시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여성 안심벨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