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임경란 할머니, 한올한올 정성 가득 덧버선 기탁 |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합천군 임경란 할머니, 한올한올 정성 가득 덧버선 기탁
기사입력 2018-12-07 18: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본문

합천군은 지난 6일 한올한올 손뜨게질한 임경란 할머니의 덧버선 100켤레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손뜨게질로 덧버선을 만들어 주신분은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임경란 할머니다. 임할머니는 20여년 가까이 손뜨게질을 해 겨울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손뜨게질을 하면 즐겁고 신난다는 할머니는 하루에 4시간씩 1년에 100여켤레를 만들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3535039852_2aUGP4rB_ad4089cc432f36a4195a
▲    한올한올 손뜨게질한 임경란 할머니의 덧버선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임 할머니가 뜨개질로 덧버선을 만들게 된 것은 오래전 우체국에 근무했던 남편의 직장 동료인 이석희 전 해인사우체국장과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뜨개질을 좋아했던 두분이 만나 해인사 스님들께 모자와 덧버선을 짜서 선물하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임 할머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즈음 따뜻하게 신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연세도 많고 손뜨개질을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할머니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집중모금기간을 맞아 오는 12월 13일 합천터미널 앞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과 합천읍내 거리 모금을 펼칠계획이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