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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반대'입장 밝혀~
"비례대표 의원수를 늘리는 것은 정당의 국회의원 추천권을 확대하는 것"
기사입력 2018-12-18 17: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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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이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 논의에 대해 "국회의원 정수확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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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국회의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박 의원은 17일 오후4시50분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나라살림과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의원 수를 늘리겠다는 것은 국민정서에 부합되지 않는다"며"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비례대표 의원수를 늘리는 것은 정당의 국회의원 추천권을 확대하는 것이다"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우리나라 정당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정당에 또 국회의원 추천권을 확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지역구 국회의원 선출에 이미 국민의 뜻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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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편,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합의 내용에는 올해 말로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해 비례대표 확대와 비례·지역구 의석 비율, 의원 정수 확대,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등을 논의토록 했으며, 아울러 석패율 등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 논의에 착수해 내년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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