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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독거노인 10% 넘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19-01-21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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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9개 사업에 317억 원의 다양한 노인복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 노인 1만50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서비스, 거동불편노인 식사배달, 5·7·4 GO 나들이 사업,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전한 경로당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등록 경로당 401개소에 운영비 및 책임보험료를 지원하고, 난방비 및 양곡비 등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유어면 진창경로당 1개소 신축, 43개소 개보수 사업 등 지역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에 18억 3,400만원을 투입해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른 이들의 실질적 생활공간인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쾌적하고 활력있는 여가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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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응급안전 정보 알리미 서비스 구성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군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기준 독거노인은 6,584명으로 창녕군 전체 인구의 10%를 넘을 정도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6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5개소를 추가해 68개소로 늘인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혼자 사는 어르신 5명 이상이 빈집 또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유휴 공동시설을 활용해 가족처럼 생활할 수 있는 공동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 개보수비 등을 군에서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외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IoT 기술을 접목해 치매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확인 서비스도 강화해 실족사나 고독사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한다는 방침이다. 일명 응급안전 정보 알리미 서비스는 노인들의 움직임 및 주거환경 온도·습도·조도 등의 생활주거패턴 데이터를 통해 평시와 다를 경우 자녀와 생활관리사의 핸드폰으로 실시간 전송해 사회 취약계층의 미연의 사고에 대처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2017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공익활동 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대 이어 올해는 24억 2,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익형 4개 사업과 시장형 2개 사업을 추진해 88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의 사회관계회복과 가구소득 증가는 물론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대합면 신당리 일원에 창녕군치매전문요양병원 신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국비 20억 6000만원, 도비 5억 1500만원, 군비 17억 1400만원으로 총 사업비 53억 4500만원을 투입해 치매질환 장기요양 등급자를 위한 요양시설로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통한 가족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건축설계 및 착공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께 인력 확보 및 시설 등록을 통해 개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해 기본적인 생활 안정 도모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고 “특히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경로당과 공동거주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공동생활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정서적인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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