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나비생태공원, 다시 날갯짓 시작
기사입력 2019-01-23 17: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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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지만, 공원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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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나비생태공원은 2006년 개장 이래 사시사철 나비의 화려한 날갯짓에 매혹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 매년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온 곳이다.
제1전시실은 아름다운 나비가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나비의 한살이’, 나비의 생체구조와 특징을 알 수 있는 ‘나비의 몸’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다양한 나비와 나방에 관한 이야기 등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제2전시실은 곤충의 기원과 특징, 살아 움직이는 딱정벌레와 절지동물, 군집곤충인 벌과 개미, 수서곤충 아쿠아리움 등을 살펴볼 수 있고, 사라져 가는 곤충의 현실을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코너도 마련됐다.
또한 나비온실은 전시실에서 학습한 나비의 생태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날아다니는 다양한 나비들과 2천여 주의 식물, 인공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지하에는 나비의 생태를 비롯해 곤충과 양서류, 파충류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표본관과 체험관이 자리해 있다.
군 관계자는 “4계절 나비가 꽃과 함께 노니는 나비생태공원은 계절을 초월한 쉼의 공간이다”면서 “보물섬 남해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비들의 날갯짓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나비효과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