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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 가운데, 안보·경제 측면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주변국에 대한 질의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인 54.0%가 ‘미국’이라는 응답을 보인 가운데, 다음으로 ‘북한’ 14.3%, ‘없다’ 12.2%, ‘중국’ 1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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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같은 조사와 비교 시, ‘미국’이라는 응답은 9.6%p가 감소한 반면, ‘북한’이라는 응답은 5.8%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남북 정상회담으로 인해 ‘북한’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집단별로 모든 집단에서 ‘미국’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58.5%), 연령별로는 만60세 이상(59.6%),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3.0%)에서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중국’이라는 응답은 3월 대비 2.4%p 상승한 11.0%, ‘기타국가’는 0.9%p 상승한 6.0%, ‘러시아’는 1% 상승한 1.7%로 나타났으나, ‘일본’은 3월과 마찬가지로 0.8%로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의 자체조사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9일 하루동안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표집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며,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