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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경수 지사의 구속은 끝이 아니라 시작"
기사입력 2019-02-07 15: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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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오전 10시30,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부실수사 및 진상규명 특위 1차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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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 미리 공지해드린 것처럼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부실수사 및 진상규명 특위를 오늘 발족한다"며"우리 위원장에는 여상규 위원장께서 맡아주시기로 했고, 간사위원은 주광덕 위원님께서 간사위원을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지금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현역 광역단체장인 김경수 지사가 여론조작이라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로 구속이 됐다"며"고개 숙이고 반성과 사과를 해야 될 민주당은 사법부를 적폐 프레임으로, 비판세력은 대선 불복 프레임으로 몰아가며 적반하장식 행태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김경수 지사의 구속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거대한 그림 퍼즐의 일부만 맞춰졌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지금부터 그동안에 있었던 검찰과 경찰의 부실수사와 은폐 시도에 대해서 특히,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권력에 대해서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송인배 행정관 또 백원우 민정비서관, 중앙선관위 또 이주민 전 서울경찰청장 등 여러 가지 의혹이 많이 있다"면서"사실상 왜 이렇게 모든 단계에 있어서 부실하게 수사가 되고 선관위조차도 사실상 부실하게 조사가 되었느냐. 이 부분에 대한 거대한 퍼즐이 맞춰져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저희가 응답하라고 말씀드린 것이 이미 상당 기일이 지났다. 이제 설 연휴를 끝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청와대의 대답이 있어야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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