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시책 추진
기사입력 2019-02-11 18: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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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을 시행한다.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은 각 세대별로 RFID카드를 활용해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하고, 배출 시 무게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확대 시행으로 그동안 공동주택 ‘단지별’로 균등 부과되던 음식물처리수수료가 내가 버린 만큼 ‘세대별’로 차등 부과된다.
시는 지난해 관내 공동주택 16개 단지에 RFID 계량장비 195대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2015년 시범사업 이후로 지금까지 47개 단지 공동주택 4만여 세대에 RFID 계량장비 561대를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약 36%의 우수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14개소 중 약 15개 단지를 선정 후 RFID기반 계량장비 190여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관내 전체 공동주택에 설치완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류폐기물의 원천적 감량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시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2월28일까지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둘째, 3월~10월까지 100세대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9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그룹, 2그룹, 3그룹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전년도 대비 감량률, 인구대비 배출량,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10개단지를 선정 후 1,0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감량 경진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RFID기반 종량제 사업과 마찬가지로 시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2월 28일까지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2019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가정용 175대를 보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9년에도 5,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자가 감량기기를 구입하면 구입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가정용 30만원, 사업용 70만원이 지원되며, 보조금 지원은 시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자원순환과로 서면으로 신청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된다.
양산시는 “결국 주민부담으로 돌아오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용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의지가 필요하다.”며 “음식물류폐기물 원천적 감량 시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