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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두산중공업과 협력사 최대 위기 초래한 탈원전 온몸으로 막을 것"
기사입력 2019-03-07 22: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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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가 6일 오후 3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회찬 전 의원은 안타까운 선택을 했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법정 구속중에 있다"며"문재인 대통령은 서민만 힘들게 하고 있고 두산중공업과 협력사 최대 위기 초래한 탈원전을 온몸으로 막을 것이다"라고 현 상황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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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 시민은 부끄럽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가 6일 오후 3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내뱉은 첫 일성이다. 

 
강 후보는 “우리 창원 시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만들 수 없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면서 “노회찬 전 의원은 안타까운 선택을 했고, 도지사는 구속됐으며 대통령은 경제 정책 실패로 서민만 더 힘들게 하고 있다”며 좌파 정권과 정치인들을 향해 일갈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최근 경제 실정을 놓고, “대통령 업무지시 1호가 일자리 창출이었지만 취업자 수는 10년 만에 가장 낮고 실업자 수는 19년 만에 가장 높다”라며 “국민과 창원 시민은 먹고 살 걱정에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무능한 좌파 정부의 엉터리 경제 정책 언제까지 따라가야 하느냐”며 정부의 경제 실정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강 후보는 이어 “20~30대 청년들의 삶이 암울하다는 것은 나라의 미래, 창원의 미래도 어둡다는 것”이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무능하고 뻔뻔한 좌파에게 우리 가족의 밥상을 맡길지 결정하는 선거, 집안 곳간 거덜 낼 사람에게 등불 쥐어주고 계속 길잡이 맡길지 결정하는 선거, 창원 성산이 언제까지 후보 단일화 놀음에 계속 재물에 희생돼야할 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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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지난 5일 창원을 방문한 황교안 대표와 상남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민주당과 정의당, 민중당측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또 다시 나쁜 정치가 고개를 치켜들고 후보 단일화 운운한다”며 “민심을 왜곡하는 구태의연하고 추악한 야합정치로 창원의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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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후보가 두산중공업 앞에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강 후보는 “최근 2년여 간 창원 기업 160개 이상이 줄줄이 폐업했고, 특히 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두산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사들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탈 원전 정책을 온 몸으로 막고,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비장한 목소리로 약속했다. 

 

그는 또 “이번 보선은 잘못된 경제 정책에 대한 확실한 민심을 표현하고 시장경제 발목 잡는 세력들에게 엄중히 경고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이념정치, 선동정치, 포퓰리즘 정치에 창원이 더 이상 휘둘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강기윤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읍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전인 이날  오전, ‘탈 원전 정책 반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로 지역 경제 살리겠다’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두산중공업 앞 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하는 등 정부의 탈 원전 정책반대하는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강기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창원 출생으로 LG 근로자를 거쳐,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일궈온 CEO 출신이다. 마산공고, 창원대(행정학 박사) 등을 졸업했고, 재선 경남도의원(7, 8대), 국회의원(19대)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는 5일 오후 5시 20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노무현 前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황 대표는 오후 6시 40분경 창원 반송시장을 찾아 4.3 보궐선거 공천자인 강기윤 후보에 대해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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