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 저소득층 주민 뇌질환 정밀검사비 지원
기사입력 2019-03-11 15: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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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뇌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중 만성질환 및 어지러움,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정밀검사를 필요로 하는 주민 50명을 선정한다.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뇌MRI 또는 MRA 중 1종목의 본인 부담금분을 지원받게 된다.
뇌MRI 검사는 자기공명 영상 촬영으로 뇌경색, 뇌종양 진단에 활용되고 뇌MRA는 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진으로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발견에 활용되는 검사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고성군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진료절차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보건기관 또는 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 받아서 신청해야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검사결과 뇌질환 발견자는 심뇌혈관질환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각종 교육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