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안심 택배함서 안심하고 찾으세요!”
기사입력 2019-03-27 12: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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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여성 범죄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9일 신월민원센터에 여성안심 택배함을 추가 설치하는 등 4월 1일부터 총 7개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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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 택배함은 1인 가구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설치돼 범죄대상이 되기 쉬운 여성 1인가구나 바쁜 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택배를 찾아갈 수 있는 24시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이며, 지난 2017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용방법은 택배를 신청할 때 수령 장소에 여성안심 택배함 주소를 적으면 된다.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고 보관장소와 인증번호를 휴대전화로 보내면 신청인이 택배함에 가서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찾으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품 보관 후 48시간이 지나면 1일당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이선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안심 택배함은 범죄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제도로 여성과 주민안전을 위해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