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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 경남FC 경기장내 유세 논란 ..그러면 정의당은 뭐지?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도 LG농구전 코트안에서 응원
기사입력 2019-04-01 18: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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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 측 및 일부 팬들, “입장시 규정 고지 및 제지 없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경남FC와 대구FC 경기장 내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경남FC가 승점 10점 감점 징계를 받을 것이란 추측성 예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가 지난달 11일 동영상을 게재한 영상에는 LG세이커스 경기장 입구와 경기장내 중앙에서 한 응원전 행위는 왜 거론하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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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표가 경남FC경기장에 입장한지 불과 몇분만에 구단직원의 제지로 빨간색 점프를 벗고 평상복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경남FC측은 지난달 30일 “경남FC는 경호업체를 통해 지난 3월30일 경기장에 입장하는 황 대표와 강 후보에게 정당명, 기호명, 후보자명이 표기된 상의는 입장불가를 공지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가면서 상의를 벗지 않았다”면서 “직원들이 발견하고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니 상의를 탈의하라‘고 요구를 했으나, 강후보측에서 ’그런 규정이 어디 있느냐‘라며 잠시 선거활동을 진행하다가 상의를 탈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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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TV 캡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에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의 수행원들은 “우리는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입장할때는 한산했고, 입장시 검표원등 그 누구도 해당 규정을 고지하거나 제지하지 않았다”면서 “서쪽에서 입장해 동쪽으로 이동하는 도중, 직원인 듯한 분의 설명을 듣고 곧바로 상의를 탈의했다”고 반박했다. 강기윤 후보등은 약 10분간에 걸쳐 경기장을 돌고 경기시작전인 이날 오후 3시 50분경 대구FC 뒤에 앉아 경기를 잠시 관람하다 나왔다. 

 

 

A모 수행원은 “황교안 대표는 법과 원칙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분으로 유세 도중, 차도를 몇 발자국만 침범해도 그 자리에서 지적을 하시는 분인데, 입장시 직원들로부터 규정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면 상의를 탈의했을 것”이라며 “경기장내 유세 도중 직원의 말을 듣고 바로 상의를 탈의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이 상황을 목격한 B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 FC직원 모두 숙지하고 있었고, 경호업체에 충분히 알려줬다고 하는 데,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 데, 입장시에는 알바와 경호업체 직원들은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으며, 구단의 정직원은 뒤늦게 나타나 규정을 고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FC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톡으로 보내주면서 ‘분명히 제지했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B씨의 말대로 황 대표등은 아무런 제지없이 입장했고, 경기장 내에 진입해 2~3분가량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도중 구단직원이 제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B모씨등 축구관계자들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기준을 보면 정치적 언동에 대해 ▲승점 10점 이상의 승점감점 ▲무관중 홈경기 ▲연맹지정 제3지역 홈경기 개최 ▲2천만원이사의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의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일부 언론들이 경남F에 대한 승점 10점 감점징계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구단측이 적극 제지한 정황등이 나오면 제재금 부과나 경고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1일 경남선관위에 황대표와 강후보의 축구센터내 유세의 위법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선거법 위반 아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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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TV 캡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편,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지난달 11일 게제한 "창원 LG 세이커스 홈코트 방문! 이정미, 응원단장으로 데뷔?? (흥폭발 주의) "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이정미 대표와 함께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세이커스 경기장내에서 ‘5여영국’이란 글귀가 적힌 피켓 앞에서 촬영한 인증샷과 코트에 내려와 ‘5번 여영국’이란 머리띠를 한 채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하고 있으나, 프로농구협회등에서 아무런 징계나 경고조차 받지 않아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나’는 빈축이 거세지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는 경기 시작 전, 창원실내체육관 입구에서 ‘국회의원 후보 5 여영국’이란 어깨띠를 매고 입장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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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TV 캡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정미TV "창원 LG 세이커스 홈코트 방문! 이정미, 응원단장으로 데뷔?? (흥폭발 주의)"라는 제목의 1'30"초 동영상에는 창원 홈코트 방문! 이정미에게 주어진 미션은??이라는 제목으로 첫번째 미션으로 '머리띠하고 창원시민과 사진찍기' 라는 미션으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5번 여영국 머리띠와 어깨띠를 매고 있었고 이정미 대표는 힘내 LG세이커스 머리띠를 착용하고 인증샷을 촬영했다.두번째 미션은 마스코트'챔비'와 친해지기 미션에는 챔비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세번째 미션에는 '지금까지 이런 응원은 없었다' 미션으로 이정미 대표가 일어서서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자막으로 편집됐다.네번째 미션으로 '화룡점정 찍자!코트 중앙으로 출격!'이라는 미션에는 속보라는 자막과 함께 이정미 대표,창원실내 체육관 점령!이란 문구와 함께 코트를 점령하며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가 코트를 점령하며 춤을 추는 영상이 담겨져 있다.마무리 영상에는 창원승리!미션 대성공! 창원시민 사랑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마무리 됐다.하지만 마지막 영상에는 여영국 후보가 '5 여영국' 이라는 머리띠를 착용해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프로농구협회 관계자는 "축구연맹처럼 경기장 내에서의 정치행위등에 대한 규제사항은 없으나, 해당 구단에 사전차단등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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